국제고등교육원에서는 Wild & Wise 공학 교육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인 ‘동아시아, 유럽, 미국 학생을 위한 다문화 공학 단기 유학 프로그램 2021’을 아시아 연구 교육 유닛과 함께 실시했습니다. 대학 간 학생 교류 협정교인 베이징대학, 국립타이완대학, 홍콩중문대학, 연세대학교, 하이델베르크대학과 함께 새로이 빈대학, 조지워싱턴대학,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캠퍼스, 태국의 마히돌대학 등 9개 대학에서 선발된 38명이 단기 교류학생으로 합류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여름에 개최했었으나 이번 회차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 기간을 2월로 연기해 교토 스프링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프로그램의 이점을 살려 교토대학 수강생 정원을 신설해 본교 학생 44명도 참가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해외 학생과 본교 학생의 공학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입니다. 본교 학생의 국제 이해 촉진, 기획 운영 역량 제고를 기대해 프로그램 일부를 본교 학생이 직접 기획하도록 했습니다. 프로그램에서는 해외 학생과 본교 학생이 함께 강의를 수강하고 필드 트립 및 문화 체험 등에 참가했습니다.
강의는 5단계로 구성된 일본어 강좌와 여러 분야에 걸친 10개 아카데믹 렉처가 제공되었습니다. 금년도는 새로이 야마기와 주이치(山極壽一) 전 총장/명예교수의 ‘인류의 사회성 진화 – 영장류학 관점에서’, Michael Hugh 스탠포드대학 일본센터소장의 ‘일본 에너지 환경의 과제’, 마쓰우라 겐지(松浦健二) 농학연구과 교수의 ‘흰개미 세계로의 여행’, 사노 마유코(佐野真由子) 교육학연구과 교수의 ‘에도 막부 말기 외교 의례를 통해 생각해 보는 일본 근대 외교의 시작’, 이에모토 다로(家本太郎) 국제고등교육원 준교수의 ‘일본어의 사회언어학적 제반 양상’ 등 5개 강의가 제공되었습니다.
필드 트립으로는 학생 리더에 의한 ‘Otsuka Ohmi Ceramic Co Ltd’의 사업 내용 소개, 문화 체험에서는 본교 학생이 기획한 일본의 전통 현악기 고토(琴) 연주와 함께 기모노와 다도 소개 및 종이접기 체험도 이루어졌습니다.
그 외에도 새로운 시도로 연구실 방문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한 학생들로부터는 미래에 본교에서 공부하거나 연구하는 옵션도 검토해 보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