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2월8일 국립칭화대학에서 AEARU '19th Annual General Meeting'이 개최되었습니다.

　본학이 가입한 The Association of East Asian Research Universities（AEARU）(동아시아연구형대학협회)의 제19회 총회(Annual General Meeting)가 대만 신주시 국립칭화대학의 주최로 개최되었습니다. AEARU는 동아시아의 지식 창조 및 학술교류 촉진을 위해서 결성된 대학협회로 일본, 중국, 한국, 홍콩, 대만의 5개국 및 지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17개 대학이 가입해 있습니다. 본학에서는 미시마 미치아키 이사 겸 부학장, 연구국제부 직원 1명, 총 2명이 참석했습니다.

　총회 전날에 AEARU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방법으로써 LERU（League of European Research Universities）학장과 AEARU 학장과의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LERU란 AEARU와 매우 유사한 성격을 가진 유럽의 연구대학연맹으로 작년 총회에서 연계가 제안되었습니다.

　이번에는 LERU에 가입한 7개 대학에서 학장 및 부학장이 참석하고 총회에서는 의장인 천지닝 국립칭화대학장이 의사진행을 맡았고, 먼저 작년 제18회 총회 개최 이후 가입 대학장의 교대에 대한 설명을 했습니다. 다음으로 2013년도에 개최한 AEARU 사업에 대해서 각 대학이 보고했으며, 재무계획에 대해 심의한 후 차기 의장에는 현 부의장인 난징대학장이, 차기부의장에는 서울대학 총장이 취임하기로 승인되었습니다. AEARU 사업으로서는 2014년 오사카대학의 Student Summer Camp 조성이 심의를 거쳐 승인되었습니다. 또한 제작년 마쓰모토 히로시 교토대학 총장이 워킹그룹 의장으로서 제출한 신규가입 등에 관한 AEARU규정개정 결정에 따라서 신규가입에 관해서도 논의되었으나 이번 총회에서는 가입대학의 신청은 없었습니다. 또한 내년 봄 제34회 이사회를 쓰쿠바대학에서 계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총회 후반에서는 가입학교 9개 대학의 프리젠테이션이 있었고 본학에서는 미시마 이사 겸 부학장이 올 6월에 책정한 교토대학 국제전략에 관한 강연을 했으며 본학의 연구대학으로서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이번 달에 개최될 대만대학과의 심포지엄도 예로 들면서 AEARU와의 연계도 더욱 강화하고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연내용에는 많은 가입대학의 학장 및 부학장이 관심을 보였으며 미시마 이사 겸 부학장과 활발한 논의를 펼쳤습니다.

　차기 AEARU 제20회 총회는 난징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또한 2015년 봄에 이사회는 베이징대학에서, 가을 총회는 홍콩과학기술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AEARU총회에서 강연하는 미시마 이사 겸 부학장

AEARU총회 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