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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6일•27일 싱가폴 국립대학에서 제1차 APRU Provosts Forum이 개최되었습니다. 본학이 가입한 Association of Pacific Rim Universities(APRU)(환태평양대학협회)의 제1차 Provosts Forum이 싱가폴 국립대학에서 개최되었습니다. APRU는 환태평양권의 주요 대학 간의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환태평양 지역 사회의 중요한 제문제에 대하여 고등교육기관으로서 협력 및 공헌을 목적으로 하여 설립된 대학협회이며 현재 16개국(지역) 42개 대학이 가입해 있습니다. 제1차Provosts Forum에는 26개 가입 학교에서 학장 및 부학장을 중심으로 40명이 참가하였습니다. 본학에서는 요시카와 키요시 이사 겸 부학장, 사와라기 테츠오 이사보, 연구국제부 직원 1명 총 3명이 참석하였습니다. 포럼 첫날은 싱가폴 국립대학의 비즈니스스쿨 어드바이저인 LinHart Group 회장인 Tsun-yan Hsieh씨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습니다. Hsieh씨는 현재는 불확실성이 만연한 사회이기 때문에 대학이 배출한 졸업생이 갖추어야 할 자질, 대학의 진정한 지식과 스킬을 어떻게 획득해야 하는가, 리더 육성에 대한 대학의 역할과 가치 창조에 관해서 발표했습니다. 또한 본 포럼에서는 3가지 주제((1) 우수한 교원의 채용과 유지(Faculty Recruitment and Retention), (2) 학제적 연구(Interdisciplinary Research), (3) 유학 프로그램의 질적 보증(Academic Quality Assurance for Study Abroad Program))마다 분과회가 설정되고 각 분과회는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첫날 오후부터 둘째날까지 하루반에 걸쳐서 발표와 논의를 펼쳤습니다. 각 분과회에서는 각 그룹 2명의 발표자가 소속대학의 모델케이스를 발표하고 그 발표에 기반하여 참가자들의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각 분과회 종료 후 열린 그룹 별 전체 보고 세션에서는 다음과 같은 보고가 있었습니다. 테마(1): 우수한 교원 및 연구자의 채용은 전세계 대학의 최대의 관심사이며 매력적인 연구 자금, 연구 환경의 제공과 복수 대학에 적을 둘 수 있는 Joint appointment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유용한 시책이라는 내용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또한 연구자에게 항상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도록 촉진하기 위한 시책으로써 동일 연구기관 내에서도 전문 분야와 학제 분야를 함께 담당하는 Double appointment 제도에 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주제(2): 현재의 국제화 속에서 국가와 연구분야의 벽을 초월한 연구 협력은 불가결하며, 세분화된 학문 영역을 접목시켜 연구자와 연구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타기관과의 학제 연구 중 발생하는 지적재산권 문제에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바람직한 학제 교육의 모습에 관해서 전문성 있는 지식 습득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관해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주 제(3): 유학 프로그램에 관해서 대학 마다 유학정책을 설정함과 동시에 학부생용 이문화 이해와 학점교환이 가능한 코스의 설정, 대학원생용 연구에 중점을 둔 코스 설정 등 유학자금의 지원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학점교환에 관해서는 European Credit Transfer System(ECTS)이나 Asian Credit Transfer System(ACTS)의 예가 소개되며 APRU도 학점교환에 관한 표준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또한 본학의 요시카와 이사 및 부학장은 ‘Interdisciplinary Research’의 분과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본학의 학제연구의 일환으로서 먼저 학술 분야의 학제연구인 물질-세포통합시스템거점(iCeMS), iPS세포연구소(CiRA) 및 산학 학제연구인 캐논•교토대학 협력연구 프로젝트(CK프로젝트)에 관해서 소개하고 본학은 다양한 배경을 갖는 연구자들이 한 연구의 장에 모여서 새로운 연구 성과를 창조하는 기회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본 포럼에는 처음으로 APRU 회의에 참석한 학장과 부학장도 많았고 APRU를 통해서 새로운 교류와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것에 대해서 포럼에 대한 참가자들 평가도 높았으며, 학장이 입장과 각 대학이 놓여있는 상황의 차이를 초월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의의에 관해서도 긍정적인 발언이 이어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또한 포럼 프로그램에는 버스를 이용하여 싱가폴 국립대학의 캠퍼스를 구경하는 투어가 있었으며 동 대학에서는 최첨단 연구시설, 학습환경을 구비해 두었다는 안내 대로 훌륭한 연구동과 숙박시설, 동창회시설을 견학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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