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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인사


 

◆2010년9월24일 박사학위 수여식 식사

제25대 총장 마쯔모토 히로시

 청추의 오늘 새롭게 탄생한 164명의 교토대학 박사의 여러분들께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것은 대단히 기쁜 일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계시는 부학장, 부국장, 교직원과 함께 과정박사 140명, 논문박사 24명의 여러분들께 또 이자리에 계시는 가족, 친구,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1897년에 창립된 이래 교토대학이 수여한 박사의 학위는 여러분들을 포함한 통산 37,846명이 되었습니다. 이번의 학위 수여된 학생 가운데에 유학생은 33명, 여성은 38명입니다.

 여러분들이 연구의 엄격함이나 고민을 극복하고 더구나 유학생에 있어서는 언어나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박사학위취득이라고 하는 초심을 관철한 것에 우선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목표달성을 위해서 계속 쌓아 온 정진과 연마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열심히 다해 정진한 정신의 강인함은 여러분들이 앞으로의 인생을 꿋꿋하게 살기 위한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교토대학의 박사로서 늠름한 기개를 가지고 기성개념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탐구」하면서 과제해결의 길을 개척해 갈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여러분들이 빠지기 쉬운 어떤 위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풍선을 잘 알고계시지요. 이 풍선을 부풀리기 전에 매직으로 어딘가에 「나」라고 써서 그 주변에 점을 많이 씁니다. 그리고나서 그 풍선을 서서히 부풀려 봅시다. 그러자 처음은 「나」는 많은 점에 둘러싸지고 있지만, 풍선이 부풂에 따라서 그 점들은 서로 멀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이 「나」라고 하는 점에 조금 감정이입해 보면, 나만이 여기서 참고 노력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다른 길에 가버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좀더 강하게 감정이입하면, 계속하고 있는 자는 나만, 나야말로 세계최고라고 느껴지는 것이 아닙니까? 이 상태는 객관적으로는 「나」이외의 모든 점에 있어서도 또 같습니다. 그러나 본래는 인간이나 자연을 이해하기 위해서 연구자 각각이 독자적인 어프로치로 연구를 진행시켜 온 것에 지나지 않는데도 자신의 전문의 섬세한 곳에 집중하고 계속해서 깊게 파고들고 알고 보면 자신이야말로 그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자리에 서 있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이 자기만족이 자신을 점점 더 깊게 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않는다고 하는 상태로 진행된다면 무서운 메커니즘입니다. 세상에서 「전문 바보」라고 야유당하는 것은 그러한 상태를 가리키고 있는 셈입니다. 단, 「전문 바보」는 즉 초 전문가입니다. 무슨일이든 일심 전심으로 한다고 하는 것은 대단한 고통이 따를 것입니다. 그 때문에 그것을 달성했다고 하는 훌륭함이 있지만, 동시에 시야가 좁아지고 있지 않는지 항상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부풀린 풍선은 자기자신 혼자가 전문가로서 살아 남은 상태이다라고 주관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모두가 다양성을 가지고 서로 다른 분야에서 발전하고 새로운 학문의 여지가 생겼다고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도 가능한 상태입니다. 여러분들은 자기의 연구를 항상 객관적으로 보는 태도를 관철해 주었으면 합니다.

 여기서 여러분들께 드리는 어드바이스가 있습니다. 박사학위의 취득이라고 하는 형태로 하나의 수확을 끝마친 여러분들은 지금 새로운 씨앗을 뿌리는 때에 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진행시켜 온 연구에는 앞으로도 더 큰 수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수확을 더욱더 결실있는 것으로 하기 위해서도 자각해서 새로운 씨앗을 뿌려 주십시오. 새로운 씨앗을 뿌리지 않는 한 10년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연구는 시들어버립니다. 연구 테마는 그것이 최첨단이라면 최첨단일수록 진부화해 가는 속도도 빠릅니다. 전문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그 매력을 널리 발신함으로써 전문분야를 활성화시켜 더욱더 전문외의 방법론 등 이질적인 것과 격투하고 그것을 통해서 자기의 지식을 다시 구성해 갑니다. 이것이 새로운 씨앗을 뿌린다고 하는 의미입니다. 먼저 이야기한 풍선의 예로 말하면 「나」의 재미있는 것을 주변에 전해서 주변에 새롭게 많은 점을 모으는 동시에 「나」 자신이 작게 응고해 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테마를 개척하고 풍선에 새로운 점을 새겨간다. 즉 새로운 씨앗을 뿌리고 더욱더 주변을 끌어 들이고 큰 「내」가 되어 간다. 이러한 다이나믹한 프로세스를 앞으로의 긴 연구생활에서 실천해 주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학위를 얻을 때까지의 긴 탐구의 날들,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가족, 친구,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박사 학위가 수여된 여러분들 가운데에는 이제부터 학문의 세계에서 더욱더 연구를 진행할 분, 또 사회인으로서 새로운 직장에서 활약할 분 등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다원적인 과제의 해결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지구사회의 조화있는 공존과 점점 혼미를 깊게 해 가는 세계 속에서 인류의 생존에 공헌한다고 하는 본대학의 기본적 자세를 잊지 말고 끝임없이 연마하고 건강에 유의하면서 더욱더 활약할 것을 기원하면서 저의 축하의 말씀으로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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