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헤더를 건너뛴다language
교토대학
톱 페이지 >>뉴스
뉴스


 

2013년6월3일~9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에서 개최된 14th AUN and 3rd ASEAN+3 Educational Forum and Young speakers Contest에 참가했습니다.

 반둥공과대학(인도네시아 반둥)에서 14th AUN and 3rd ASEAN+3 Educational Forum and Young speakers Contest가 개최되어 본학 대표로 법학부 3학년 다니 슈조 씨와 동학부 나카타 마키 씨, 니시카와 미카코 국제교류추진기구 특정조교 3명이 참석했습니다.

 아세안 대학연합(AUN: ASEAN University Network)은 1992년 제4회ASEAN 정상회담에서 제안되어 1995년에 창립한 국제대학연합(26개 대학 가입)입니다. 전세계 각 지역과 학생 및 연구자 교류와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지역 내 인재육성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본학과 AUN은 2009년에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고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본 포럼은 ASEAN+3으로서 ASEAN 회원국에 일본, 중국, 한국 3개국이 초청된 형태로 개최되었으며 21개 대학 58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가했습니다. 3개국을 초청해 개최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이번 주제는 'Roles of the future leaders of ASEAN+3 toward overcoming connectivity problem for economic growth'로 미래에 ASEAN+3을 견인할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한 것입니다. 포럼 전반부는 스피치 경연인 Young Speakers Contest가 개최되었고 후반부는 각 대학 대표자들의 구두발표 후 각국의 의견을 총괄해 최종적으로 공동성명으로 채택하는 정상회담 형식의 Educational Forum이 개최되었습니다.

 Young Speakers Contest에는 본학에서 나카타 씨가 참가했습니다. 나카타 씨의 스피치는 ASEAN과 EU의 의사결정 구조의 비교를 통해서 ASEAN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ASEAN 국가들이 문화 및 종교적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EU와 같이 정책에 강제력 있는 문언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창한 내용이었습니다. +3국(일본, 중국, 한국)으로서 ASEAN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시점과 법학부에서 배운 지식을 잘 활용한 스피치로 ASEAN+3의 최고수준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각국 심사원들로부터 기술면 및 내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ducational Forum에서는 다니 씨가 구두발표를 했고 동일본대지진 경험을 바탕으로 대지진 후의 복구•재건을 예로 들어 일본의 높은 기술을 ASEAN지역의 발전에 활용할 것을 제안해 청중들이 한때 웅성거릴 정도로 큰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동성명 책정에 앞서 다니 씨는 리더로 입후보해 높은 교섭력과 통솔력을 가지고 각국의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고 공동성명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공동성명은 ASEAN Senior Officials' Meeting on Youth에 제출해 실행에 옮겨지게 됩니다.

 문화교류 이벤트에서는 본학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창가 '고향'을 부르거나, 일본을 소개한 프로모션 비디오를 방영하는 등 일본 문화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또한 이 둘이 준비한 일본 과자가 큰 인기를 끌어 참가자들이 일본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ASEAN+3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모여 각국의 상호이해를 심화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폐회사에서 다니 씨와 나카타 씨가 급히 작성한 참가 교직원 전원의 사진 및 메시지를 담은 파워포인트 영상을 배경으로 니시카와 특정조교가 참가 대학을 대표해 AUN 및 반둥공과대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7일간의 포럼은 성공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참가자들의 목소리

다니 씨

 "각국에서 온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열띤 논의를 했고 중간중간에 일본에 대해서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멋진 일주일이었습니다."

나카타 씨

 "ASEAN국가들과 일본의 경제적인 연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룸메이트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누고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었습니다."


스피치를 하는 나카타 씨

발표하는 다니 씨

Akhmaloka 반둥공과대학 학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은 다니 씨

일본, 중국, 한국의 참가자들

단체사진
 


up
?2006 Kyoto University. All rights reserved.